코닥(Kodak) M38 / 첫 번째 그리고 두 번째 필름, 카메라와 장난감 그 사이 어딘가
아직 니콘 FM2에 두 번째 필름을 넣기 전입니다. 이번 달 말 여름휴가에나 두 번째 필름을 사용할 수 있을 듯합니다. (하하 생각보다 늦어져버렸네요...) 그럼에도... 블로그는 꾸준히 쓰고 싶어 글을 남겨보는데요, 이번에는 니콘 FM2를 장만하기 전에 찍어두었던 사진들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전에는 코닥 토이카메라 M38(블랙)을 사용했습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실 카메라보다는 장난감에 가까운 플라스틱 몸체와 렌즈를 가지고 있는 친구예요. 그럼에도 한국에서 필름 카메라가 다시 유행하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필름 카메라의 매력을 알린 입문용 카메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토이 카메라에는 한계가 있고, 그 한계를 니콘 FM2를 사용하며 몸소 느끼고 있습니다. 부족한 점이 많지만 누긋하게 봐주..
2023.09.20